[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대학교가 충북 최초로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됐다.
청주대는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지원하는 '제9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운영지원 사업은' 지식재산에 대한 체계적 교육으로 대학의 자립적 지식재산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이 사업은 5년 동안 9억원의 국비지원을 받는 국책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2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대를 포함 2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청주대가 충북지역 유일의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지식재산 교육 확산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게 됐다는 평가다. 청주대에 따르면 충북지역 지식재산 교육의 저변확대 및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추진사항으로는 △지식재산교육&상용화센터(CIPC) 설립 △지식재산&창의발명 전공트랙 운영 △다학제간 지식재산 융합강좌 운영 △교수 대상 지식재산 교육 활성화 및 잠재적 지식재산 수요층(중·고등학교, 산업체) 교육 및 지원 △유관기관 협력 등이다.

청주대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지식재산 분야 역량 강화는 물론 대학 내 지식재산 교육 및 문화 확대로 교수, 학생, 지역 산업체 까지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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